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다시 둔화… 매수 심리는 4주 연속 회복

KB통계 리포트
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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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전국 매매 0.06%, 19주 상승
  • 서울 매매 0.20%, 상승폭은 둔화
  • 서울 매수우위지수 86.1, 4주 연속 상승

부집사의 시장읽기. 1월 1주 '아파트 동향'으로 집값은 숨 고르기, 매수세는 점진적 회복이라는 문구와 계산식으로 쌓여있는 지폐와 주택, 우상향 화살표가 위치해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한 주의 집값 흐름을 데이터로 정리하는 부집사의 시장읽기입니다. 

1월 1주 아파트 시장은 전국적으로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서울 집값은 전주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어든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연초를 맞아 거래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분위기지만, 매수 심리는 4주 연속 회복 흐름을 이어가며 지역별 온도차가 더 뚜렷해진 한 주였습니다.

전국 아파트값, 6주째 같은 상승폭

‘횡보 속 상승’

집값, 가을 피크 이후 숨 고르기 국면이라는 제목과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추이를 2025년 6월 30일부터 2026년 1월 5일까지 전국, 수도권, 5개광역시 기준으로 추이를 정리했습니다. 1월 5일 기준 전국 0.06, 수도권 0.11, 5개광역시 0.01로 나타납니다.

1월 1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하며 19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해 11월 말 이후 6주 연속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하며, 큰 방향 변화 없이 횡보하는 흐름입니다.

전국 아파트 가격 6주째 횡보세라는 문구와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전국평균과 17개 시도를 기준으로 지도위에 각각의 수치를 표기했습니다. 서울은 0.20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북이 -0.04로 가장 낮았습니다.

5개 광역시는 0.01% 상승으로 완만한 움직임을 보였고, 기타 지방은 보합으로 전환되며 지역별 차별화가 이어졌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49주 연속 상승

상승폭은 ‘숨 고르기’

관악-마포구 등 상승폭 확대라는 문구와 서울 '구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서울평균과 6개 구를 기준으로 수치를 그래프로 정리했습니다. 관악이 0.53으로 가장 높았으며, 금천이 0.03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0% 상승하며 49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직전 주(0.22%) 대비 상승폭은 소폭 줄어들며, 최근 몇 주간 이어진 오르내림 흐름이 반복되는 모습입니다.

관악구(0.53%), 마포구(0.39%), 동대문구(0.38%), 강동구(0.38%) 등은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며 서울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관악구는 지난해 하반기 상승세가 주춤했던 이후, 연말을 지나며 다시 상승폭이 커지면서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경기·인천

신축·정비사업 지역 중심 강세

안양 동안구-하남-성남 등 강세라는 문구와 '경기'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경기평균과 7개 지역의 수치를 그래프로 정리했습니다. 안양 동안구가 0.58로 가장 높았으며, 이천이 -.0.11로 가장 낮았습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상승하며 21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안양 동안구(0.58%), 하남시(0.56%), 성남 중원구(0.48%) 등이 상승률 상위에 올랐습니다.

안양 동안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거래량은 많지 않지만, 신축과 평촌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를 중심으로 가격 방어력이 확인되는 모습입니다.

인천은 0.01% 상승으로 2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습니다.
연수·남동·부평구 등 일부 지역은 상승한 반면, 외곽 지역은 보합·하락하며 혼조세가 이어졌습니다.

전세 시장

전국·수도권 모두 완만한 상승

전국 '전셋값' 완만한 상승 흐름이라는 문구와 지역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추이를 2025년 7월 14일부터 2026년 1월 5일까지 전국, 수도권, 5개광역시를 기준으로 그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습니다. 1월 5일 기준 전국 0.07, 수도권 0.10, 5개광역시 0.06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7% 상승하며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세종-수도권 강세, 지방은 혼조라는 문구와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을 전국평균과 17개 시도로 구분하여 각각 표기했습니다.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으로 0.50,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으로 -0.04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수도권 전세가격은 서울 0.12%, 경기 0.10%, 인천 0.07%로 모두 상승했고, 5개 광역시 역시 전 지역이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47주 연속 상승, 노원-광진구 강세라는 문구와 '서울' 구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을 서울평균과 6개구의 수치를 그래프로 정리했습니다. 가장 높은 곳은 노원으로 0.33, 가장 낮은 곳은 종로이며 0.00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 전세시장은 노원·광진·동대문·마포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두드러졌고, 학군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졌습니다.

매수우위지수 상승

심리는 회복, 거래는 ‘선별적’

'수도권' 매수세 유입 국지적 양상이라는 문구와 수도권 '매수우위지수'(주간) 추이를 2025년 10월 20일부터 2026년 1월 5일까지 서울, 강북, 강남, 경기, 인천을 기준으로 각 수치를 그래프로 정리했습니다. 1월 5일 기준 강남이 88.0으로 가장 높았으며, 인천이 31.9로 가장 낮았습니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86.1로 전주 대비 3.6p 상승했습니다.
4주 연속 상승 흐름으로, 연초를 맞아 매수 심리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다만 여전히 기준선(100)을 밑돌고 있어,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속도는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강북 14개구(84.0)보다 강남 11개구(88.0)의 상승폭이 더 컸다는 점은 선호 지역 중심의 국지적 매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부집사의 코멘트 | "방향은 유지, 속도는 조절"

1월 첫 주 시장은 가격 흐름 자체는 유지되고 있지만, 속도는 한 박자 쉬어가는 국면으로 보입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핵심 지역은 여전히 가격 방어력이 확인되지만, 전국적으로는 거래가 빠르게 늘어나는 모습은 아닙니다.

매수우위지수가 연속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심리 측면에서는 바닥을 다지는 과정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흐름이 실제 거래 증가로 이어질지는 전세 시장 부담, 금리 환경, 정책 변수 등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분간 시장은 ‘선호 지역 중심의 완만한 상승’과 ‘관망 기조’가 공존하는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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