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R114 REPS 자료에 따르면 2026년 4분기 전국 입주 물량은 4만 5,866가구로, 지난해 4분기 5만 4,688가구와 비교하면 16.1% 감소했습니다. 2024년 1분기 9만 3,013가구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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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전국 입주 예정 물량
부동산R114 REPS 자료에 따르면 2026년 4분기 전국 입주 물량은 4만 5,866가구로, 지난해 4분기 5만 4,688가구와 비교하면 16.1% 감소했습니다. 2024년 1분기 9만 3,013가구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 지역별 입주 물량
수도권에서는 총 2만 26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이는 전국 물량의 44.2%를 차지합니다.
전국 주요 입주 예정 단지
서울에서는 은평구 대조동 힐스테이트메디알레, 강서구 등촌동 힐스테이트등촌역,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레벤투스 등이 4분기 중 입주할 예정입니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장항제일풍경채(12월), 이천중리B3블록금성백조예미지(11월) 등 1천가구 이상 대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인천 연희공원 호반써밋 파크에디션(12월), 신검단중앙역센트레빌(10월), 호반써밋인천검단III(12월) 등 입주가 이어집니다.
지방에서는 부산 해링턴마레(12월), 전북 전주 서신더샵비발디(11월), 울산 다운2지구우미린더시그니처(11월) 1,430가구 등이 눈에 띕니다.
입주장이 주변 매매·전세시장에 미칠 영향
대규모 새 아파트 입주는 단기간 전세 공급을 늘리면서 지역 전세가격의 변수가 되기도 합니다. 입주 시점에 실거주 하지 않는 소유자의 전·월세 물량이 한꺼번에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올해 초 서울 송파구에서는 잠실래미안아이파크(2,678가구)와 잠실르엘(1,865가구)가구가 잇따라 입주하면서 전월세 공급이 늘었습니다. 이에 KB부동산 1월~3월 송파구 아파트 월간 전세가격 변동률은 인접한 강동구 및 다른 구에 비해 상승폭이 적었습니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전용 84m² 전세가격도 입주 초기 16억~18억원에서 13억~14억원대로 낮아지기도 했습니다
하반기에는 반포래미안트리니원과 디에이치방배 입주가 이어진 서초구 전셋값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물론 입주 물량이 많다고 반드시 전셋값이 하락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전세 매물과 임차 수요, 매매시장 흐름, 학군·직주근접 등 지역별 수급 여건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입주 물량은 전국 숫자보다‘우리 동네 숫자’를 보는 것이 중요해요”
같은 4분기라도 대단지 입주가 몰리는 지역과 신규 공급이 거의 없는 지역의 전세시장 분위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셋집을 찾고 있다면 입주 예정 단지의 규모와 입주 시기, 주변 전세 매물이 실제로 늘고 있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매시장 흐름에 따라 매수 대신 전세에 머무는 수요가 늘 수 있고, 학군·직주근접·이사철 등으로 특정 지역에 임차 수요가 집중될 수도 있는데요. 여기에 신규 입주와 함께 전세 매물이 단기간 증가하면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 조정이 나타날 수 있어, ‘입주 물량’과 ‘전세 수급’, ‘최근 전세가격 흐름’을 지역별로 함께 비교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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