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한 1-2월 실물경기 지표 발표에도 홍콩증시 낙폭 확대

KB China Issue Tracker
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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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합산 실물경기 지표 컨센서스 큰 폭 상회, 제조업/인프라 투자 반등 주목
  • 홍콩증시 낙폭이 추가로 확대된 이유: 지속되는 정부규제에 따른 우려 + 3월 MLF 금리 동결 실망감
  • DR 상장폐지가 왜 홍콩증시에 부정적일까? ① MSCI 추종 자금 유출, ② 미국계 자금 투자 철회 가능성
■1-2월 합산 실물경기 지표 컨센서스 큰 폭 상회, 제조업/인프라 투자 반등 주목


3월 15일 발표된 중국 1-2월 산업생산 (발표: 7.5%, 예상: 4.0%), 고정자산투자 (발표: 12.2%, 예상: 5.0%), 소매판매 (발표: 6.7%, 예상: 3.0%)는 모두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특히 고정자산투자의 경우 10개월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주요 경제지표들 중에서 컨센서스를 가장 크게 뛰어넘는 수치인 12.2%로 발표되었다.
고정자산투자의 반등을 주목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정부의 재정투자 의지가 실제 지표로 확인되고 있다는 것이다.
3월 양회에서 발표한 ‘재정적자율 + 지방정부 특수채’ 이외에 인민은행의 외환보유고 운용수익 1조 위안이 향후 추가로 정부 재정으로 활용될 예정인데, 예상보다 빠르게 투자지표 반등이 확인되었다.
둘째, 정부가 육성하고자 하는 산업이 집중된 제조업 (1-2월, YoY +20.9%)과 인프라투자 (1-2월, YoY +8.6%) 모두 가파른 반등을 나타냈다는 점이다.
향후 중국 정부의 투자사이클 확대 전략이 빠르게 성과를 드러내면서, 경기 하방압력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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