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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과 비용증가로 인한 마진 감소, 실적 예상치 하회
타깃 코퍼레이션 (TGT US)
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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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당순이익 시장예상치 45.5% 하회, 실적발표 이후 주가 2.7% 하락마감
- 재고 처리를 위한 적극적 할인과 추가 인력고용으로 마진 감소
- 기존 가이던스 유지, 순이익 90% 감소에도 주주환원 실행
타깃의 FY23 2분기 (5~7월) 실적발표 이후 주가는 1분기 (약 25% 하락)에 이어 약 2.7% 하락 마감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월마트 (주가 약 5% 상승 마감)와 상반된 결과다.
2분기 매출액은 260억 달러 (+3.5% YoY)로 시장예상과 부합했고 주당순이익은 0.39달러 (-89.3% YoY, 컨센서스 0.72달러)로 감소하며 시장예상치를 -45.5% 하회했다.
매장 고객과 동일매장매출은 각 2.7%, 1.3% 상승했다.
초과 재고를 정리하기 위한 매출 할인폭이 컸고 비용 증가와 더불어 마진은 급감했다.
저가 (저마진) 식료품과 생필품 위주의 소비 전환도 마진감소에 기여했다.
■재고 처리를 위한 적극적 할인과 추가 인력고용으로 마진 감소
타깃의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22.6% (-8.7%p YoY)로 추가 할인에 의해 감소했고, 영업마진은 1.9% (-7.9%p YoY)를 기록했다.
유통기한이 짧은 제품이나 지난 분기 증대한 고가 (전자기기, 가구 등) 제품의 할인을 추가 진행한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재고 물량 관리를 위한 인력 고용과 운송 증가로 비용 또한 상승했다.
연말 소비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적극적인 재고 처리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2분기 말 기준 타깃의 재고는 153억 달러 (+36% YoY)로 올해 6월 고점 이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하반기 안정화될 것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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