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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CPI와 달리 예상치 하회한 1~2월 소매판매. 여전히 서비스업이 재화 소비 대비 높은 레벨 지속
- 재정투자 확대로 인프라 투자 2개월 연속 반등. 제조업 & 민간기업 투자 증가 긍정적
- 예상치 큰 폭으로 상회한 산업생산은 수출이 견인. 지속적인 상승세는 미중갈등 격화 등 불확실성 존재
■2월 CPI와 달리 예상치 하회한 1~2월 소매판매.
여전히 서비스업이 재화 소비 대비 높은 레벨 지속
전일 (3/18) 발표된 중국 1~2월 경제지표는 소비/부동산 (부진) vs.
투자/생산 (양호)이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 3월 9일 발표된 소비자물가는 컨센서스인 +0.3%를 크게 상회한 +0.7%를 기록했으나, 1~2월 소매판매는 +5.5%를 기록해 예상치인 +5.6%와 전월치 +7.4%를 모두 하회했다.
또한 코로나 이후 줄곧 서비스 소비가 소매판매를 견인하는 모습이었는데, 올해부터 전개될 것으로 기대했던 재화소비 주도의 소비경기 회복도 나타나지 않았다.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통신장비 (+16.2%), 자동차 (+8.7%), 가전 (+5.7%), 가구 (+4.6%), 건자재/인테리어 (+2.1%) 등 다수가 부동산과 연동되는 품목의 소비가 증가했지만, 이는 기저효과 및 춘절 할인 행사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연결해서 볼 수 있는 2월 가계 중장기 대출 (모기지 대출 연동, 3/15 발표)도 -1,038억 위안을 기록해 주택구매 수요 회복에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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