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하게 보기
- 4월 수출 1.5%, 수입 8.4% 기록. 수입 예상치 4.7% 상회, 내수 개선 아닌 저가 수출, 미국 규제 영향
- 앞으로 중국 내수경기는 2가지 이구환신 (부동산 & 내구재 구매 시 보조금 지급) 성과가 중요
- 3분기까지는 지속될 디플레이션 환경, 정부 정책 고려 시 고배당 (본토/홍콩) + 창업판 조합 긍정적
■4월 수출 1.5%, 수입 8.4% 기록.
수입 예상치 4.7% 상회, 내수 개선 아닌 저가 수출, 미국 규제 영향
전일 발표된 중국 수출입 지표는 컨센서스를 상회하면서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수입이 8.4%로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는데, 기대했던 내수경기 개선에 따른 영향이 아닌 저가물량 수출 밀어내기 & 미국의 중국 첨단제품 수입 금지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4월 수입 증가 상위 5개 품목은 LCD, 자동차 부품, 전기회로, 첨단산업제품, 원유로 다수가 중간재 성격의 제품들이다.
특히 기계전자류는 전체 중국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7%로 상당히 높다.
지난해부터 중국이 경기 버팀목으로 활용하고 있는 저가물량 수출 확대 전략이 성과를 보이면서, 제조업 활성화에 따른 수입증가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외에도 지난 7일 화웨이의 AI 노트북 출시에 대한 경계감으로 미국 정부가 인텔, 퀄컴의 대중 반도체 수출 금지를 발표한 것을 감안하면, 중국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첨단산업제품 수입을 확대한 영향도 일부 존재할 것으로 판단된다.
KB증권은 동 조사분석자료를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사전 제공한 사실이 없습니다. 본 자료를 작성한 조사분석담당자는 해당 종목과 재산적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본 자료 작성자는 게제된 내용들이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신의 성실 하게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