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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주요 경제지표 중 유일하게 소매판매가 컨센서스 (+3.0%) 상회한 +3.7% 기록, 정책 약화 우려
- 부동산 투자, 주택가격은 여전히 부진, 부동산 경기 하방 압력 완화 목적 정책 도입은 지속될 것
- 연말까지 완만한 내수경기 회복 의견 유지. ‘고배당 + 수출기업’ 선호
■5월 주요 경제지표 중 유일하게 소매판매가 컨센서스 (+3.0%) 상회한 +3.7% 기록, 정책 약화 우려
중국 경제는 회복 궤적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그 속도가 상당히 느리게 나타나고 있다.
금일 발표된 5월 고정자산투자 (5월 발표 +4.0%, 예상 +4.2%), 산업생산 (5월 발표 +5.6%, 예상 +6.2%), 소매판매 (5월 발표 +3.7%, 예상 3.0%) 중에서 유일하게 소매판매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화장품 (+18.7%), 가전 (+12.9%), 가구 (+4.8%) 등이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정부 정책 효과로 높은 레벨을 기록했다.
내구재 구매 보조금 지급 영향으로 오랜만에 재화 소비가 서비스 소비 대비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반면 고정자산투자, 수출경기와 밀접한 산업생산 등은 부진했다.
시장은 하반기 정부가 국채 발행으로 재정정책 지원 강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소매판매 지표 호조는 정책 약화 우려를 유발할 수 있다.
금일 장중 경제지표가 발표된 11시 (중국 현지시간 기준 10시)부터 주식시장 상승세가 둔화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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