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하게 보기
- 산업부, 7월 LNG 민수용 도매요금 인상 보류 결정
- 미수금 축소를 위해서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
- 물가 부담과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구조 회복 사이의 저울질
■산업부, 7월 LNG 민수용 도매요금 인상 보류 결정
ㅡ 언론보도에 따르면, 산업부는 그간 검토하고 있던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에 대한 인상을 보류하기로 결정.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의 원료비 연동제가 깨진 이후 원가 이하로 공급하고 있던 도시가스로 인해 미수금이 지속적으로 누적되고 있는 점은 우려사항이나, 그보다는 공공요금 상승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더 크게 고려한 것으로 보임.
다만 통상적으로 도시가스용 도매단가의 조정은 홀수달에 조정이 되지만, 정부의 결정에 따라 9월 1일 전에도 인상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보도 (연합뉴스, 24/7/1)
■미수금 축소를 위해서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
ㅡ 1Q24 분기말 기준 한국가스공사의 전체 미수금은 15.4조원에 달했으며, 이 중 13.5조원이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과 관련된 미수금이었음.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은 현재 상황에서는 지속 누적되어 올해 연말에는 14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됨.
미수금은 천연가스 도매요금의 원료비 연동제가 깨지면서 원가 이하의 수준으로 가스를 판매하고, 미수금 누적에 따른 금융비용이 발생하면서 지속 확대되고 있는 상황.
한국가스공사의 민수용 도시가스 원료비단가는 지난해 6월 이후 동결된 채 유지되고 있음
KB증권은 동 조사분석자료를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사전 제공한 사실이 없습니다. 본 자료를 작성한 조사분석담당자는 해당 종목과 재산적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본 자료 작성자는 게제된 내용들이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신의 성실 하게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