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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목 임금보다 물가가 더 빠르게 둔화해 실질 임금상승률은 높아졌으나..
- 부진한 소비 심리로 인해 실질 임금상승률 확대가 실질 소비 증가로 이어지지 못함
- 정치적 안정성이 회복되고 경제활동 심리가 약화 추세를 멈추는 것이 우선 선행되어야 할 것
- 높은 환율이 실질 임금 상승세 마저 제약할 가능성. 1,470원의 환율은 최근의 실질 임금 상승세를 대부분 상쇄할 수 있는 수준
체감하는 내수 경기가 좋지 않은데, 하방의 리스크가 더 확대될 여지가 아직 남았다는 점이 우려스럽다.
2024년 내내 지지부진하던 소비심리가 12월 고꾸라진데다, 크게 오른 환율이 실질 임금 상승에 향후 더 제약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명목 임금보다 물가가 더 빠르게 둔화해 실질 임금상승률은 높아졌으나..
최근 국내 경제환경에서 그나마 다행인 점은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림 1]에서 보듯 명목 임금상승률은 24년 하반기부터 점차 낮아지고 있다.
소비 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하는 정규직의 정규근무시간 임금을 기준으로 보면, 월평균 절대 임금 액수도 더 오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우측 상단 그림처럼 소비자 물가상승률 둔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면서, 실질 임금은 오히려 상승세다.
6개월 전 실질 임금상승률은 전년동기비 3.5%에서 최근 1.7%로 확대됐다.
■ 급격하게 위축된 소비 심리로 인해 실질 임금상승률 확대가 실질 소비 증가로 이어지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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