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은 소비 여력을 지지하나 경기 과열 우려는 제한적
KB Macro
■ 다각도로 좋았던 12월 고용
12월 미국 비농업 고용자 수는 전월 대비 25만 6천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 (+16만 5천명)를 큰 폭 웃돌았다.
동시에 가계 대상 서베이 (CPS)에서의 취업자 수 역시 오랜만에 증가로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월과 11월 모두 감소하다가 12월 47만 8천명 늘어 감소분을 상당 부분 회복했다.
가계가 응답한 실업자 수는 전월보다 23만 5천명 감소하면서, 직전 두 달간 누적된 실업자들이 취업 상태로 흡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실업률은 4.1%로 재차 낮아졌다.
구인은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비농업 고용에 앞선 7일 발표된 JOLTs에서의 구인건수는 두 달 연속 확대되었고, 자발적으로 그만둔 근로자도 늘어 체감하는 노동시장의 온도가 꽤 괜찮음을 시사한다.
11월 구인율은 실제 6개월 만에 5%를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내수 소비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소매유통과 레저 및 접객 부문에서 최근 추세 대비 12월 고용 증가폭이 컸다.
특히 소매유통업체는 11월 감소한 데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는데, 이는 평년보다 쇼핑시즌이 늦게 시작되며 고용 시점도 다소 늦어진 영향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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