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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귀금속은 상승 vs. 기타 원자재 부진 지속. 4월 2일 추가로 발표될 미국 관세 정책이 변수
- 국제유가, 러-우 전쟁 휴전 진척 난항으로 소폭 반등했으나, 연내 휴전 기대감은 유지
- 금 가격 3,100달러도 돌파, 구리 232조 근거 관세조치 빠른 시일 내 발표 시 조정 예상
■ 3월 귀금속은 상승 vs.
기타 원자재 부진 지속.
4월 2일 추가로 발표될 미국 관세 정책이 변수
관세 우려가 지속되면서 안전자산인 금 상승 vs.
실물경기 연동되는 에너지 및 산업금속의 상대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3월 귀금속 가격은 9.4% 상승한 반면, 에너지 (-0.2%) 및 농산물
(-2.2%)은 하락, 산업용금속 (+1.9%)은 일부 관세대상 품목이 월초 상승하면서 소폭 상승에 그쳤다.
글로벌 금융시장과 원자재는 4월 2일 트럼프의 구체적인 추가 관세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언급된 내용은 수입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주요국들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 계획 등이다.
트럼프의 관세 이슈는 관련 품목들의 미국 내의 선제적 재고 확충 수요를 자극해 단기적으로는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나, 이러한 마찰적 요인으로 인한 상승은 장기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글로벌 내 전반적인 수요를 촉진시키는 요인이 아니며, 오히려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 감소와 경기 둔화로 장기적으로는 원자재 가격 하방 요인일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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