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시즌은 강한 서프라이즈로 마무리, 관세 불확실성은 다시 확대

US Market Pulse
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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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시장 변동성 확대
  • 정부와의 계약 확보로 성장 기대 높인 팔란티어, 바이든 친환경 정책 철회에 타격 받은 엑슨모빌
■트럼프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시장 변동성 확대

- 미중 무역갈등 악화 우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관련 강경한 발언들을 다시 쏟아내면서 시장 변동성 확대.
지난주 금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
수요일 상무부가 미국 전자설계자동화 (EDA) 기업들에게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의 중국 판매 중단을 지시하는 등, 5월 초 미중 고위급 무역 회담 이후와는 조금 달라진 분위기.
베센트 재무장관은 미중 간 협상이 다소 교착 상태에 있다고 언급.
언론에서도 트럼프 정부가 중국 기술 부문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수 있다고 보도.
중국과의 무역갈등 악화 우려에 금요일 증시는 장 중 1% 이상 하락했는데, 다행히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과 관세에 대한 이견을 좁히기 위해 시진핑 주석과 대화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증시 하락폭 되돌림.
지난주 무역 법원의 위법 판결 이후 관세 불확실성이 다방면에서 높아지면서, 방어 업종과 팩터 중심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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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결과, 상반된 커뮤니케이션서비스와 에너지 업종: 1분기 실적시즌은 강한 서프라이즈로 마무리.
S&P 500의 1분기 EPS 서프라이즈 퍼센티지 (EPS 컨센서스 대비 실제 EPS 비율)는 8.1%로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관세 부과 전 재고 확보 수요, 관세 부담을 상쇄하기 위한 비용 절감 노력 등이 서프라이즈에 기여한 것으로 보임.
가장 큰 폭의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업종의 경우, 실적시즌 동안 2분기 EPS 컨센서스도 가장 많이 상향 조정됨.
서비스 기반의 업종이어서 관세 정책으로 인한 충격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있지 않은 데다가, 알파벳과 메타 등 주요 기업들이 보여준 AI 기술 역량이 성장 기대를 높인 것.
반면 1분기 서프라이즈 강도가 가장 낮은 에너지 업종의 경우, 2분기 EPS 컨센서스의 하향 조정폭도 가장 컸음.
트럼프 1기 때와 달리 이번에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에너지 기업들도 관세 정책에 노출돼 있음.
동시에 관세발 경기 우려, OPEC+ 증산으로 인한 국제유가 하락도 에너지 업종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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