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실적시즌과 달리 이번엔 이익 컨센서스 상향 중

US Market Pulse
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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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협상 기대와 양호한 2분기 실적 결과에 증시 상승세 지속
  • 적자 전환, 중장기 구조 개선에 대한 의구심에 급락한 인텔
■무역협상 기대와 양호한 2분기 실적 결과에 증시 상승세 지속

- FOMC와 무역협상 대기: 금요일 3대 지수 모두 상승했고,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5거래일, 3거래일 연속으로 신고점 경신.
이번주 FOMC와 상호관세 유예 기한 등 중요한 일정들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및 무역 상대국 압박이 계속됨.
금요일 백악관 기자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준비가 됐을 것이라고 언급.
또한 EU와의 무역협상에 대해서는 합의 가능성을 절반 정도로 예상한다고 밝히며 압박.
시장에서는 7월 기준금리 인하가 재개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지만, 지난주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과의 무역합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주 EU 등 주요국과의 추가 무역합의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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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와 이익전망 상향: 지금까지 S&P 500의 34% 기업들이 2분기 실적 발표.
매출액과 EPS 서프라이즈 종목 비중은 각각 79%, 82%로 2021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관세 영향의 불확실성이 잔존해 있지만, 기업들이 제시한 실적 가이던스도 우려와 달리 양호.
7월 중 기업들이 제시한 2025년 EPS 가이던스는 평균적으로 컨센서스를 9.2% 상회.
2025년 가이던스를 발표한 기업은 59곳인데, 이 중 절반 이상이 컨센서스보다 높은 수치를 제시.
이번 실적시즌이 시작된 후 S&P 500 지수의 2025년과 2026년 EPS 컨센서스가 다시 상향 조정되기 시작한 배경.
뿐만 아니라 3분기 EPS 컨센서스도 7월 이후 0.3% 높아짐.
지난 실적시즌 이맘때쯤 2.4% 낮아져 있던 것과 큰 차이를 보임.
실적시즌이 절반 이상 남아있긴 하지만, 지금까지 실적 결과에서는 관세 우려보다는 AI 시장 성장과 트럼프 감세안 (OBBBA) 기대 등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
참고로 2025년 EPS 가이던스를 컨센서스보다 높게 제시한 기업들은 특히 자본재 산업그룹에 많았음.
GE 버노바 (GEV)처럼 다수의 자본재 기업들이 AI 인프라 수요 증대와 OBBBA의 투자 촉진 정책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상황.
이번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 아마존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
특히 하이퍼스케일러 3개 기업들은 알파벳처럼 경쟁적으로 AI 투자 확대 의지를 보여주며 AI 시장 성장 기대를 높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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