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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원자재는 유가를 제외하면 반등, 유가는 OPEC+ 증산 가속화로 하방 압력 증가
- 트럼프의 추가 대러시아 제재 의지와 27일부터 러시아산 원유 수입 지속 시 인도에 대한 50% 관세 압박
- 금: 3.200~3,400달러 내외 횡보 지속, 9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로 ETF로 자금 유입 기대
■ 8월 원자재는 유가를 제외하면 반등, 유가는 OPEC+ 증산 가속화로 하방 압력 증가
8월 원자재 시장에서는 국제유가는 하락 한 반면, 귀금속, 농산물, 산업용 금속은 전월대비 소폭 반등에 나서는 모습이다.
시장에서 가장 우려했던 8월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국에 대한 관세 시행에 앞서 대체로 주요국의 관세가 15~25% 내외로 결정되면서 원유 제외 기타 원자재는 소폭 반등을 시도 중이다.
반면, 국제유가는 1) OPEC+의 증산 가속화, 2)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기대로 WTI 기준 60달러/배럴 초반까지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이어나가고 있다.
OPEC+는 9월에도 대규모 증산 (+54.7만 배럴/일)을 결정하면서 기존에 예고했던 총 220만 배럴/일의 증산이 9월을 기점으로 종료된다.
향후 추가로 OPEC+가 증산한다면 이는 그 다음 목표인 이전 1~2차 감산분을 되돌리는 것이다.
다만, 이미 1차 목표는 달성했기 때문에 10월 이후부터는 OPEC+는 증산 속도를 줄이거나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9월 또는 10월 OPEC+회의에서 향후 스탠스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다.
OPEC+의 하반기 내 추가 증산 여부가 유가의 하반기 가격 레벨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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