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시대의 종말: 구조적 전환과 통화정책의 새로운 균형
KB Macro
■ 필립스 곡선의 변화로 바라보는 미국 경제
내년 중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이후의 거시경제가 어떤 균형점으로 수렴할지가 더욱 중요한 질문이 되었다.
인하 사이클 종결 이후 물가와 금리가 팬데믹 이전의 ‘정상’으로 복귀할 것인지, 아니면 이제 ‘정상’의 기준 자체가 변화했는지가 관건이다.
파월 연준 의장은 2025년 8월 잭슨홀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무역과 이민 환경의 변화는 총수요와 총공급 모두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처럼 구조 (트렌드) 변화와 경기순환을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지만 정책적으로는 결정적입니다.
통화정책은 순환적 변동에는 대응할 수 있으나, 구조적 변화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이처럼 구조적 변화의 파고 속에서 순환적 요인을 가려내는 작업은 정책과 자산배분 모두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현재 경기가 어떤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를 올바르게 특정하는 일이 선결 과제이며, 우리의 분석 결과는 이전과는 다른 환경?곧 더 높은 물가와 더 높은 금리 수준의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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