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하게 보기
- 최근 KOSPI 상승폭의 대부분을 반도체가 차지하고 있음. 이런 경험은 팬데믹 이후에도 했던 적이 있음
- 대형주로의 쏠림은 결국 개별주로 확산됨. 당시 개별주로 확산을 주도했던 종목은 밸류에이션이 저렴한 종목이었음
- 따라서 연말/연초에는 저 밸류에이션 종목에서 수익의 기회를 찾는 것도 중요하리라 판단하는데, 시기상 (배당시즌+정책) 주목되는 종목은 한동안 쉬어온 배당주임
■ 최근 KOSPI 상승폭 (8월 말 3,186pt → 10월 14일 3,562pt) 376pt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64pt를 끌어올렸다.
전체 상승폭의 70% 이상이다.
그만큼 반도체로의 쏠림이 심한 것인데, 한국시장은 팬데믹 이후에도 같은 경험을 했었다.
아래 [그림1]의 대형주로의 쏠림 정도를 파악해보면 당시 3,000pt를 처음 달성하는 상승 초반 구간에서는 지금처럼 대형주 (반도체)가 주도했으나, 이후 개별종목으로 상승세가 수개월에 걸쳐 확산됐다.
개별주로의 확산 국면에서 상승을 주도했던 업종은 대부분 밸류에이션이 싼 업종이었다 [그림2].
■ 만약 이런 모습이 이번에도 펼쳐진다면, 앞으로 다가올 연말/연초에 소외 받던 밸류에이션이 낮은 종목을 잘 잡는 것에서도 수익의 기회가 있을 것이다.
저 밸류에이션 종목 중에서 시기상 주목되는 종목은 한동안 쉬어온 고배당주다.
배당시즌만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연말에는 주식시장 부양책 기대감도 커질 수 있는데, 배당소득 분리 과세 등 주주환원 유도는 증시 부양책에서 빼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10월 전략).
KB증권은 동 조사분석자료를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사전 제공한 사실이 없습니다. 본 자료를 작성한 조사분석담당자는 해당 종목과 재산적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본 자료 작성자는 게제된 내용들이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신의 성실 하게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