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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체인 시장 확대 기대를 안고 관련 주식의 주가가 상승세를 재개할 수 있는 환경
■ 온체인 시장 확대 기대를 안고 관련 주식의 주가가 상승세를 재개할 수 있는 환경
암호화폐 시장을 바라보는 정부의 관점이 달라졌다는 걸 다시 보여준 결정.
트럼프 대통령이 자오창펑 바이낸스 창업자를 사면.
바이든 정부의 법무부는 2023년 11월에 바이낸스와 자오 전 CEO를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
바이낸스가 미국에서 미등록 송금업 영업을 하면서 이란이나 북한처럼 미국의 제재를 받는 국가와 하마스 같은 미국 정부가 테러 단체로 지명한 단체에 거래를 용인했고 수만 건 이상의 의심거래 보고를 누락했다는 혐의.
유죄를 인정하고 사임한 자오 전 CEO는 작년 4월에 4개월 징역형을 선고 받았고, 바이낸스는 43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음.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 자금세탁방지, 제재 준수 등과 같은 기존 금융 관련 법률을 엄격하게 적용한 경우인데, 바이든 정부가 암호화폐 산업을 불법 금융 흐름의 온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
2022년에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파산한 이후에 증권거래위원회 (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 (CFTC) 같은 감독기관이 소비자 보호와 금융 안정성을 강조하면서 규제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
반면, 암호화폐 시장을 혁신과 경제 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있는 트럼프 정부는, 자오 전 CEO와 바이낸스가 정치적으로 박해를 받았다는 입장.
바이낸스와 자오 전 CEO에 대한 기소도 사기나 피해자가 없는 과도한 기소라고 규정.
사면 직후 캐롤라인 리빗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정부의 암호화폐 전쟁을 끝내는 조치라고 발표 (The war on crypto is over).
이번 사면으로 자오 전 CEO는 바이낸스 경영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바이낸스도 미국 시장에 재진입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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