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하게 보기
- 기저효과와 긴 추석 연휴에 따른 일시적 요인까지 작용
■ 기저효과와 긴 추석 연휴에 따른 일시적 요인까지 작용
- 한국의 10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31%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 (인포맥스 기준)인 0.20%를 상회.
10월 추석의 영향으로 축산물이 0.57% 상승했지만, 과일이 -1.45%, 채소가 -0.89% 기록하는 등 농산물 가격은 0.23% 하락.
이로 인해 농축수산물은 0.12% 상승에 그침.
추석에도 농축수산물의 가격 상승 압력이 크지 않았지만, 물가가 예상보다 높아진 이유는 외식 제외 서비스 (전월대비 1.17% 상승, 물가 내 비중 19.3%).
지난 9월 여름 휴가가 마무리되면서 렌트 비용, 여행경비, 숙박 등 여행 관련 품목을 중심으로 외식 제외 서비스 부문의 가격은 1.17% 하락했는데, 기저효과 및 10월 긴 공휴일의 영향으로 여행 관련 품목들이 재차 반등.
다만, 긴 연휴에 따라 여행 관련 품목들이 상승했다는 점에서 일시적 요인으로 판단.
내구재 부문 (물가 내 비중 7.3%)도 전월대비 0.47% 상승.
수입차 판매사들의 가격 정찰제 도입에 따른 할인율 축소 및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수입 승용차 부문이 전월대비 3.64% 상승했으며, 휴대 전화기와 휴대용멀티미디어 기기가 1.43% 상승한 영향.
다만, 이를 제외하면 내구재 중 눈에 띄게 상승한 품목은 없으며 비중이 크지 않음.
외식 제외 서비스 부문의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핵심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38% 상승하면서 지난달 (0.46%)에 이어 높은 모습을 이어감
KB증권은 동 조사분석자료를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사전 제공한 사실이 없습니다. 본 자료를 작성한 조사분석담당자는 해당 종목과 재산적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본 자료 작성자는 게제된 내용들이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신의 성실 하게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