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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소비 산업, 단기 실적 우려 속 중장기 경쟁력 점검 필요
- TME: 투자 확대로 단기 마진 압박 우려 확대되는 반면, 주요 사업부 경쟁력은 강화 중
- MINISO: 비영업 요인으로 순이익 역성장. 향후 국가별 SSSG 추이 및 마진율 개선 추이 주목
■ 신소비 산업, 단기 실적 우려 속 중장기 경쟁력 점검 필요
신소비 테마 지수는 10월 중국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소매판매 개선이 여전히 서비스 소비에 의존하며, 재화 소비는 상대적으로 부진하기 때문이다 (11/14, 박수현).
또한 텐센트뮤직 (TME)과 Miniso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투자 확대에 따른 단기 수익성 훼손 우려로 주가 하방 압력이 확대되었다.
다만 중장기적으
로 TME는 중국 정부의 서비스 소비 촉진 정책, Miniso는 해외 시장 내 중국 브랜드 인지도 상승의 수혜가 예상된다.
두 기업은 향후 핵심 경쟁력과 전략적 포지셔닝이 지속적으로 유효한지 점검이 필요하다.
■ TME: 투자 확대로 단기 마진 압박 우려 확대되는 반면, 주요 사업부 경쟁력은 강화 중
TME는 지난 12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액은 84.6억 위안 (+20.6% YoY)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매출총이익률이 43.5%로 전분기 대비
-0.9%p 하락하며 수익성 우려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TME의 마진 하락은 비구독 사업 (공연, 굿즈, 광고 등) 확대를 위한 초기 투자 부담에 기인한다.
TME는 (1) 오프라인 공연 사업 (G-Dragon 14회 공연 등), (2) 아티스트 굿즈, (3) 광고 등에 투자를 확대하며 해당 부문 매출은 전분기에 이어 +50% YoY 급성장했으나, 초기 비용으로 단기 수익성이 희석되었다.
다만 본업 경쟁력은 강화되고 있다.
(1) ARPPU가 11.9위안 (+10% YoY)으로 SVIP 전환이 이뤄지고 있으며, (2) Weverse/Bubble 등 K-Pop 어플과의 협업으로 팬덤 충성도를 강화하고 있고,
(3) Billboard 데이터 협력으로 글로벌 플랫폼 입지를 구축했다.
MAU는 -4% YoY 감소했으나 ARPPU 상승으로 구독 수익은 +17% YoY 성장하며 영향이 제한적이다.
향후 TME는
(1) ARPPU 성장 지속성, (2) 비구독 사업 마진 개선, (3) MAU 3가지 지표를 확인하며 추가 매수 전략도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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