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주가전망

절대 공급자의 시대
25.12.04
읽는시간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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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4분기 서버 D램 가격 역대 최대 규모 인상
  • 서버 D램 공급은 수요 절반에 불과: 2026년 공급이 수요를 결정
  • 수급 주도권 변화로 절대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재편, Top Picks: 삼성전자, SK하이닉스
■ 삼성전자, 4분기 서버 D램 가격 역대 최대 규모 인상

ㅡ 최근 삼성전자는 4분기 서버 D램 계약 가격을 +60~80% 인상해 역대 최대 규모 인상률이 추정된다.
이 같은 가격 인상에도 북미 빅테크 업체를 제외한 다수의 고객사들은 11월부터 주문한 서버 D램 물량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어 가파른 가격 인상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러한 서버 D램의 수요 강세는 일반 서버의 교체 수요 도래와 더불어 AI 시장이 학습에서 추론 중심으로 변화하며 AI 응용 서비스 확산에 따른 서버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 서버 D램 공급은 수요 절반에 불과: 2026년 공급이 수요를 결정

ㅡ 2026년 서버 D램 수요는 전년비 +40~50% 증가하는 반면 공급은 +15~20% 수준에 그쳐 공급부족을 해소하기에는 절대적으로 역부족일 전망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D램 3사는 공정 및 생산라인 전환을 통해 생산능력 확대를 시도하고 있지만, 2026년 서버 D램 생산 증가율이 현실적으로 +20%를 상회하기는 쉽지 않아 보여 공급이 수요를 결정하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서버 D램의 극심한 공급 부족과 가격 급등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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