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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는 광 (光) 인터커넥트

글로벌주식+
25.12.05
읽는시간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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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는 광 인터커넥트
  • 기존 구리선 대비 다양한 장점을 보유한 광 케이블
  • 마벨 테크놀로지, 광케이블 기업 셀레스티얼 AI 인수
■ AI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는 광 인터커넥트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병목이 기존 연산 (컴퓨팅)에서 인터커넥트로 이동하고 있으며 초고속, 저전력, 저지연 전송이 가능한 광 인터커넥트가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생성형 AI 모델은 수천~수만개 GPU가 동시에 연결된 분산 구조를 기반으로 하고, 이 과정에서 GPU 간 통신 트래픽이 과거 대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마벨 테크놀로지 (MRVL US)에 따르면 네트워크 처리량은 과거 약 4년마다 두 배씩 증가했으나, AI 도입 이후에는 약 2년마다 두 배로 늘어나는 추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나며, 이는 모델 성능이 개별 GPU 연산 속도 뿐 아니라 GPU 간 통신 속도에도 좌우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네트워크 속도, 지연 시간, 대역폭을 강조하기도 했다.


■ 기존 구리선 대비 다양한 장점을 보유한 광 케이블

과거에는 랙 내부 중심 구조에서 구리 기반 DAC가 널리 쓰였지만, AI 확산으로 랙 간 통신 수요와 전력 및 열 부담이 늘어나면서 AOC 중심 광 인터커넥트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는 중이다.
이에 따라 광케이블과 광모듈, 칩-광 결합 (CPO) 등 광 인터커넥트 관련 시장은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투자 분야가 되었다.
AI 데이터센터처럼 랙 사이 거리가 길어지고 200G, 400G, 800G급 트래픽이 필요한 환경에서는 구리선 DAC보다 광케이블 (AOC)이 유리하다.
DAC는 짧은 거리 (1~3m)에서 저렴하게 쓸 수 있지만, 길어지면 신호 손실과 간섭이 커지고 두꺼운 케이블로 인해 배선이 복잡해진다.
반대로 AOC는 100m 이상까지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고 고속 구간에서도 신호 품질이 잘 유지되며 케이블이 얇아 대규모 랙 간 배선에 유리한 것이 핵심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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