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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절 이후, CTG면세점 (601888 CH, 01880 HK) 3거래일 연속 하락 중
- 공항 면세점 입찰 소식 보다 하이난 특별 세관관리구역 정책에 따른 효과가 더 중요
- 춘절 하이난 면세 소비 호조. 다만 전반적인 소비 심리 회복 더딜 것으로 예상, 실적 확인 이후 진입 권고
■ 춘절 이후, CTG면세점 (601888 CH, 01880 HK) 3거래일 연속 하락 중
CTG면세점은 춘절 이전 하이난 특별 세관관리구역 정책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반등하는 듯 했으나, 춘절 이후 주가가 급락했다.
상하이·베이징 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일부 터미널 경영권을 Dufry, 왕푸징과 나눠 갖게 됐다는 소식이 재차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상하이 푸동·상하이 홍차오·베이징 수도공항 전 터미널 면세점을 CTG면세점이나 자회사 일상면세점 (Sunrise)이 독점 운영했으나, 2026년부터의 계약에서는 경쟁 입찰 구도로 전환되었다 (표1 참고).
해당 내용은 지난해 12월 상하이공항·CTG면세점·
왕푸징 등의 공시를 통해 이미 발표된 바 있으나, 춘절 이후 관련 기사가 재차 확산되면서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 공항 면세점 입찰 소식 보다 하이난 특별 세관관리구역 정책에 따른 효과가 더 중요
CTG면세점은 상하이 푸동·홍차오 공항 터미널 5개 중 3개 (푸동 T2·S2, 홍차오 T1)를 확보했고, 베이징 수도 공항은 T3 1개를 낙찰받았다.
터미널 수 축소에 따른 단기적인 판매 규모 축소로 실적 하방 압력이 불가피하다.
다만 CTG면세점이 확보한 터미널은 각 공항 내 외국인 여행객 비중이 높은 핵심 구역이라는 점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타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베이징 수도공항 T3는 동 공항 국제 여객의 80% 이상을 담당하는 핵심 터미널로, 기존 자회사 (지분 51%) 간접 운영에서 CTG면세점 직접 운영으로 전환되면서 순이익 귀속률이 개선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중국 정부의 무비자 정책 확대로 외국인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중장기적으로 공항 채널 회복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하이난 지역이다.
CTG면세점 매출의 50% 이상이 하이난에서 발생하는 만큼, 하이난 특별 세관관리구역 정책의 수혜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공항 채널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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