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preview: 조삼모사라면, 4월 인상 시사 가능
KB Macro
■ 조삼모사라면 환율 안정 위해 4월 인상이 편안한 선택이 될 수 있음
3월 금정위에서 BOJ는 기준금리를 0.75%로 동결하는 가운데, 다카타 하지메 위원을 중심으로 1~2명의 인상 소수의견이 개진될 전망이다.
3월 동결보다 더 주목해야할 점은 그 다음 인상 시점이 될 것이다.
KB증권은 ① 주춤했던 4분기 성장, ② 예상치 하회한 물가, ③ 환율 안정의 3박자를 바탕으로 4월보단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전망의 주요 전제가 모두 어긋나면서 우에다 총재가 3월 회의에서 4월 인상을 시사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1] 성장: 일본 4분기 성장률은 속보치 전기비 0.1%에서 0.3%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특히 민간기업 설비투자 증가율이 전분기대비 1.3% 증가해 속보치 0.2%에서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된 영향이 컸다.
기업 자본지출도 6.5% 증가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제외한 자본지출은 7.3% 급등해 일본 설비투자 호조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 물가: 1월 전국 CPI는 예상치 하회했지만 정부 부문의 영향이 컸으며, 3월 금정위 이전 마지막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소비자물가지표인 2월 도쿄 CPI는 전년동월대비 1.6%로 예상치 1.4% 상회한 가운데 특히 근원 물가 (신선식품 및 에너지 제외)는 전년동월대비 2.5%로 예상치와 전월치 모두 상회했다.
참고로 도쿄 CPI는 전국 CPI보다 빠르게 발표된다는 점에서 실제 물가 발표 이전에 참고하기 좋은 지표다.
[3] 환율: 결정적으로 최근 이란 사태로 인해 타격이 큰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환율이 크게 절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3월 16일 159.735엔까지 상승하며 일본 환율당국의 강한 방어선인 160엔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4월 인상과 6월 인상이 조삼모사 상황이지만, 조삼모사라면 4월 인상으로 환율 안정을 꾀하는 것이 좀더 편안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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