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중동 사태를 봐야 움직일 한은
KB BOK Watch
■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관망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만장일치 2.50%로 동결했다.
반도체 호조와 추경으로 경기의 하방 압력이 일부 완화됐지만, 중동 사태로 경제 심리가 약화 및 일부 업종에서의 생산 차질로 경기의 하방이 높다고 언급했다.
반면,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으로 일부 완화가 되겠지만, 중동 사태로 물가는 2% 중후반대로 높아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헤드라인 물가 상승률은 기존 전망치인 2.2%를 큰 폭으로 상회하며, 핵심 물가는 2.1%보다 다소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경제는 하방, 물가는 상방 리스크가 확대됐지만, 중동 사태에 대해 예측이 불가능하며 전개 양상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파급 효과를 더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했다.
KB증권이 언급한 것과 같이 중동 사태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관망할 것을 시사했다 (4/7).
■ 중동 사태를 보고 향후 방향성을 결정하겠다는 한은
한은 총재는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 과정에 따라 통화정책의 의견과 방향이 자리를 잡을 수 있으며, 3개월 내 인상 및 인하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고 발언했다.
대신, 모두 발언에서 중동 전쟁이 일시적이라면 통화정책의 원칙은 대응하지 않지만, 장기화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진다면 통화정책으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원론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러-우 전쟁과 미국-이란과의 전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언급하면서 통화정책으로 대응할 가능성과 아닐 가능성 모두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2022년은 팬데믹 이후 억눌렸던 수요가 회복되면서 전쟁의 충격이 수요를 둔화시키기보다는 물가를 높였고, 금리인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현재는 경기가 회복되고 있지만, 부문간 회복에 대한 격차를 보이고 있어 중동 지역의 사태가 물가 뿐 아니라 경기에도 충격을 준다고 평가했다.
수요 물가 상승 압력이 낮은 만큼 통화정책으로 대응하지 않겠다는 의지이다.
반면, 유럽 에너지 가격에 영향을 줬던 러-우 전쟁과 달리 중동 지역 사태는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 더 큰 영향을 준다며 공급 충격이 더 클 수 있는 점은 우려하고 있는 것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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