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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이란 전쟁 휴전 과정 개입, 관영 매체 ‘건설적인 중재자’ 역할 강조
- 5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발표된 중국의 이례적인 장기 영공 통제 조치
- 이란 전쟁 이후 고조될 아시아 지역 군사 패권 경쟁, 에너지 & 희토류의 전략적 부상 주목
■ 中 이란 전쟁 휴전 과정 개입, 관영 매체 ‘건설적인 중재자’ 역할 강조
지난 4월 8일 주요 외신은 이란이 파키스탄과 중국의 중재를 통해 2주간 휴전에 동의한 것으로 보도했다.
특히 중국이 막판에 중재 의사를 표명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극적인 상황 전개를 활용해 중재 레버리지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한다.
중국 주요 관영 매체들은 자국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안정에 기여했으며, 중재자로서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있다.
■ 5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발표된 중국의 이례적인 장기 영공 통제 조치
이란 전쟁을 계기로 아시아 지역 내 군사 패권 경쟁이 고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3월 25일 이란 전쟁을 명분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정상회담 일정을 기존 3월 31일~4월 2일에서 5월 14일~15일로 연기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해당 발표 직후 중국 정부는 3월 27일~5월 6일 동안 상하이 인근 동중국해 및 황해 상공에 대규모 비행 경고 구역 (NOTAM)을 설정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해당 조치에 대해 1) 명확한 사유가 제시되지 않은 이례적 군사 활동이며, 2) 통상 3~5일 수준이었던 과거 사례 대비 기간이 장기화된 점을 고려할 때, 미사일 발사 또는 대규모 공중훈련 가능성이 높고, 3) 미국이 중동에 군사력을 집중한 시기를 활용해 대만에 대한 군사적 억제력을 약화시키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4월 7일~12일 대만 야당인 국민당 주석의 방중 일정과 맞물려, 해당 조치는 중국과의 협력이 군사적 긴장 고조보다 안정적인 선택지임을 부각시키는 신호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아울러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친중 세력과의 결속을 과시함으로써, 대만 이슈를 향후 협상 카드로 활용하려는 전략적 의도가 내포된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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