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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거 가격지수를 보정하고 보면, 물가보다는 실질 소득 감소로 인해 소비 위축될 수 있다는 걱정이 더 큼
■ 주거 가격지수를 보정하고 보면, 물가보다는 실질 소득 감소로 인해 소비 위축될 수 있다는 걱정이 더 큼
주거 가격지수의 보정이 필요한 4월 CPI.
4월 미국 CPI가 전월 대비 0.64% 상승.
시장은 0.6% 상승을 예상했는데, 그보다 높았음.
예상대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건 에너지 가격.
에너지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3.81% 상승하면서 CPI 전월 대비 변화율에 0.24%p 기여.
그런데 4월에는 에너지 가격지수만큼이나 주거 가격지수의 기여도가 컸음.
CPI에서 35.6%를 차지하는 주거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61% 상승하면서, CPI를 전월 대비 0.22%p나 끌어 올렸음.
하지만 이건 통계의 문제.
작년 10월에 연방정부가 폐쇄 (셧다운)되면서, 10월 CPI가 발표되지 않았음.
노동통계국은 주거 가격지수를 6개의 조사 그룹을 6개월마다 한 번씩 조사해서 6개월 동안의 가격 변화율이 6개월 동안 일정하게 r%만큼 오른 결과라고 가정하고 전월 대비 변화율을 계산 (공식은 r = (1 + (6개월 가격지수 변화율)) ^ (1/6) ? 1).
하지만 작년 10월에 조사 대상이 된 그룹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지 않아서, 작년 4월에서 10월까지는 가격 변화가 없다고 가정하고, 작년 4월과 동일한 작년 10월 수치를 올해 4월 수치와 비교한 후에 전월 대비 변화율을 계산 (r = (1 + (12개월 변화율)) ^ (1/6) ? 1).
노동통계국은 작년 10월에 CPI가 집계되지 않은 영향에 대한 문서를 따로 발표했는데, 이 문서에서는 4월 렌트와 OER이 ‘6개월 변동률의 1/6제곱근이 아닌 12개월 변동률의 1/6제곱근을 기준으로 산출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4월 주거 가격지수가 평소와 다를 것이라고 했음 (The 1-month rent change estimated for April 2026 will be atypical: it will essentially be based on the 1/6th root of 12-month change, instead of the 1/6th root of a 6-month change).
따라서 전월 대비 0.61% 상승한 수치는 지난 12개월 중 첫 6개월 동안은 주거 가격지수에 변화가 없었는데 최근 6개월 사이에 가격이 크게 올랐다는 가정 하에 계산된 수치.
이 수치를 보정해야 4월 CPI를 제대로 계산할 수 있음.
작년 10월 전후 3개월씩 (작년 10월 수치가 비어 있는데, 여러 왜곡된 가정 하에 계산된 작년 11월 수치도 제외하고, 2024년 7~9월, 2025년 12월~2026년 2월 수치를 사용), 총 6개월 동안의 가격 변화율을 평균해서 작년 4월부터 작년 10월까지 주거 가격지수가 움직였다고 가정하면, 주거 가격지수의 전월 대비 변화율은 0.33%로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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