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I 개선으로 물가 상승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고용 개선이 필요

KB Bond
2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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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DI 개선으로 물가 상승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고용 개선이 필요

ㅡ 한은 총재는 지난 5월 금통위부터 GDP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GDI를 언급하면서 수요 측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보여줌.
GDI 개선으로 ‘기업들의 투자 증가 → 고용 증가 → 민간소비 증가’가 나타나면서 물가의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
2분기 GDI는 전년동기대비 15.57% 증가하면서 지난 1분기 (13.18%)보다 더 큰 폭으로 개선된 모습이 확인.
다만, KB증권은 반도체 가격의 상승률이 6월부터 둔화되는 점을 고려하면, GDI와 GDP의 차이는 2분기에 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하반기부터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 (7/23)

ㅡ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은 GDI의 개선 효과.
한은 총재가 GDI와 GDP의 큰 차이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이유는 소득이 생산량보다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향후 투자 및 고용이 창출될 수 있기 때문.
결국 GDI 개선세가 물가의 상방 압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투자 증가 및 고용시장의 개선이 필요.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GDI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공장 증설 및 이에 따른 고용증가가 확인될 경우 향후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더 높아질 수 있음.
2016년에도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반도체 수요가 높아진 바 있는데, 당시 건설 부문의 고용자수가 증가한 이후 1년가량의 시차를 두고 제조업 부문의 고용자수도 증가했으며, 이는 민간소비 개선으로 이어졌음.
다만, 최근 GDI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건설업 그리고 제조업 고용자수는 여전히 감소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 만큼, 향후 투자가 단행될 경우 건설과 제조업 부문의 고용자수는 반등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고용자는 증가하고 있지 않은 모습.
반도체 공장이 용인, 평택 등 경기도에 위치한 가운데, 고용자수를 경기도로 좁혀서 봐도 건설업과 제조업 모두 고용자수는 감소하고 있는 모습.
한은이 걱정하고 있는 GDI 개선에 따른 수요발 물가 상승 압력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고용자수 증가가 선행되어야 하지만, 그런 모습이 아직까지는 확인되고 있지 않음.
2분기 견고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한은의 8월 연속 인상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라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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