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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투자를 지속하기에 충분한 돈을 벌고 있다는 확신은 없는데, 점점 높아지는 비용 부담
■ AI 투자를 지속하기에 충분한 돈을 벌고 있다는 확신은 없는데, 점점 높아지는 비용 부담
속속 나오는 AI 매출액 추정치.
올해 중반을 기준으로,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AI 서비스 시장의 연매출 속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추정하는 수치들이 나오고 있음.
1) 캐나다중앙은행 (BOC)이 6월 18일에 발간한 ‘Measuring the AI Economy’의 추정치는 2,175억 달러.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과 GPU 종류를 이용해서 총 GPU 사용시간을 추정하고, 이를 GPU 임대 가격으로 환산.
여기에서 절반을 추론용 컴퓨팅 수요로 보고, 추론 컴퓨팅 비용의 1.5배를 AI 서비스 매출로 가정하는 방식.
훈련과 추론을 50%의 비율로 본 점이나 AI 서비스 매출을 추론 컴퓨팅 비용의 1.5배로 전제한 건 단순.
공급된 연산 자원의 경제적 가치를 매출로 환산한 이 수치는 여러 수치 중 가장 높음.
그러나 무료로 사용하는 경우나 기업 자체 서버에서 사용되는 경우와 같이, 연산 자원을 사용하지만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 부분까지 집계하기 때문에, 현실을 과대평가한 수치.
2) 기술 전문가 아짐 아자르 (Azeem Azhar)가 설립한 Exponential View에서 6월 25일에 발간한 ‘The State of the AI Economy’의 추정치는 1,750억 달러.
앱, 프론티어 모델, AI 클라우드의 매출액을 기업별로 추정하고, 이 중에서 중복을 제외한 최종 고객의 지출만 집계한 수치.
앱, AI 모델, 호스팅 비용은 들어가지만, 메타와 구글이 AI를 활용해서 광고 매출을 개선시킨 효과는 제외.
외부 고객의 실질적인 AI 수요를 보여주는 추정치인데, 최근 한 달 매출이 향후 12개월 동안 유지된다고 가정한 연환산 매출액 추정치가 1,750억 달러인데, 지난 12개월 누적 매출액은 1,100억 달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걸 보여줌.
비상장 기업의 매출액 추정 과정에서 오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약점은 있음.
3) 기업들의 지출 관리를 자동화하는 미국 핀테크 기업 Ramp는 올해 봄 계간 보고서를 통해, 1,745억 달러의 추정치를 제시.
5만개 이상의 미국 기업들의 실제 결제자료를 바탕으로 AI 서비스 이용률과 지출액을 표본으로 삼고, 미국 BEA (경제분석국)의 국민계정과 기업 지출 자료를 활용해서 모집단을 추정하는 방식으로 활용.
이 자료에서는 AI 서비스에 지출을 하는 기업의 비중이 50%를 넘었다고 함.
실제 결제를 관찰했지만 중소기업과 기술기업이 표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개인 소비자들의 구독이나 대기업의 계약이 누락됐을 가능성이 높음.
그러나 Exponential View와 비슷한 수치가 나왔다는 점에서, 해당 수치의 신뢰를 높여주는 접근 방식.
4) The Economist는 어제 기사를 통해, 1,500억 달러로 추정.
OpenAI와 앤트로픽 같은 주요 프론티어 모델 개발사들의 구독료, API 사용료, 기업 계약 등을 합산한 수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SpaceX 등의 AI 관련 매출도 합산.
주요 AI 공급업체의 매출액 중에서 비교적 발라낼 수 있는 AI 매출액을 더한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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