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식비중은 소폭확대다.
바닥이 온 것을 받아들이고 비중을 줄이지 않되, 급등락 자체를 매수/ 매도의 이유로 삼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시황산업에서 내러티브로 성격이 바뀐 한국주식의 의미 있는 반등에 필요한 트리거는 결국 금리안정과 더 큰 내러티브다.
■ 시장 전략: “이번엔 다르다”에 베팅해야 할까?
‘AI투자vs.수요’ 문제로 조정이 촉발됐지만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금리환경이다.
지금이 상승의 끝이라면 금리 고점돌파 없이 끝나는 첫 상승장이다.
역사를 따라 “금리 고점돌파가 없으니 끝나지 않았다” 할 수도, 아니면 “끝났다.
이번엔 다르다”에 베팅할 수도 있다.
“이번엔 다르다”는 버블 꼭지에서 주가상승을 정당화하기 위해 쓰이던 명제다.
상승장에서 경계해야 한다면 하락할 때도 경계해야 한다.
금리가 고점을 넘지 않았는데 상승이 끝났다고 단정짓는 것도 “이번엔 다르다”의 다른 버전이다.
금리가 안정을 찾고 증시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확인할 것들이 많다.
7월 주식시장은 큰 의심이 기대를 압도하며 급락했는데, 8월은 작은 의심과 기대가 치고 받는 과정을 겪으며 반등의 힌트를 탐색할 것이다.
기대와 의심의 크기가 작아도 변동성은 작지 않을 것이다.
바닥이 온 것을 받아들이고 비중을 줄이지 않되, 비중확대가 급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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