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상승을 더욱 부추기던 불확실성 요인들은 이미 대부분 노출

KB Macro
26.08.03.
읽는시간 1분
금리를 실제로 올리는 선택지의 허들이 높은 이유
미국 내 자금 수요가 자금 공급을 압도하면서 ‘돈의 값’인 금리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다.
만약 연준이 예상보다 강한 긴축을 단행한다면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장기 인플레이션 및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기간 프리미엄도 덜 자극받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미국이 이와 같은 추세적 긴축에 들어갈 상황이 아니어서, 현실화되기 어렵다.
크게 확대된 미국 내 자금 수요는 정부 재정 지출뿐 아니라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빅테크가 대규모로 자본을 조달하는 데에 기인한다.
AI가 패권 경쟁의 핵심 전선인 만큼, 연준이 긴축을 통해 이런 자금 수요를 억제시키는 것을 의도적으로 선택할 가능성은 낮다.
게다가 미국은 AI 투자의 낙수효과가 제한적이다.
반도체 기업 실적 대호황으로 법인세수가 급증한 한국과 달리, 미국은 AI 투자로 돈을 지출하는 입장이고 대형 기업들이 투자를 늘릴수록 법인세 과세 대상 이익은 줄어든다.
관세 수입도 당분간 저조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통화 긴축시 그 부담을 재정정책이 보완하기 어려우므로, 실제 금리 인상에 좀 더 신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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