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금리 상방 배팅을 위축시키려 하지만 그럴수록 약점이 드러나는 재무부, 경제지표 발표 일정

Global Insights
2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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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bills의 비중이 높아질수록 연준의 기준금리 정책 능력 의구심과 함께 커질 수 있는 장기 금리의 상방 압력
■ T-bills의 비중이 높아질수록 연준의 기준금리 정책 능력 의구심과 함께 커질 수 있는 장기 금리의 상방 압력

바이백 규모를 확대한 재무부.
재무부가 잔존만기 10~20년 국채와 20~30년 국채의 바이백 한도를 회당 20억 달러에서 최소 40억 달러로 증액한다고 발표.
새로운 한도는 9월 9일부터 적용하고, 다음 분기 자금조달 계획 (QRA)이 나오는 11월 4일에 다음 분기 바이백 계획을 발표할 예정.
이미 20~30년 국채의 바이백이 한 차례 있었기 때문에, 이번 기간 동안 남은 바이백 횟수는 10~20년 국채 4회, 20~30년 국채 3회.
따라서 회당 한도가 늘어난 효과는 7회에 최소 20억 달러씩, 총 최소 140억 달러.
장기 국채 바이백만 놓고 보면, 기존 160억 달러 한도가 최소 300억 달러로 늘어나는 것



국채 매도 포지션을 위축시키는 게 목적.
재무부는 장기 구간에서 시장 참여자들의 바이백 수요가 강했던 게 바이백 규모를 확대한 이유라고 밝힘.
5~7월 사이의 바이백 수요를 보면, 바이백 계획 규모보다 약 10배 많은 신청이 몰렸음.
그러나 이게 국채 수요가 강했다는 의미는 아님.
발행한 지 시간이 지나서 유동성이 낮은 경과물 (off-the-run)을 재무부에 매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하려는 수요가 많았다는 의미.
재무부의 자체 FAQ를 보면, 바이백을 시장의 갑작스러운 스트레스 완화 목적으로 사용할 의도는 현재 없다고 명시.
하지만 이번 발표는 최근 QRA의 바이백 계획을 2주 만에 변경한 것으로 매우 이례적.
강한 바이백 수요를 규모 확대의 이유로 제시했고, 시장을 안정시키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했지만, 8월 5일 QRA에서 이표 국채 발행 물량 확대 신호를 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장기 금리가 오르니까 대응했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
달러/엔 환율 상승에 대응한 이후에 CFTC 비상업적 투자자의 엔 순매도 포지션이 대거 청산됐던 것처럼, 현재 한껏 쌓여 있는 비상업적 투자자의 30년 국채 순매도 포지션을 줄이고 금리 상승 배팅을 한 투자자들을 위축시키려는 목적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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