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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Macro
■ AI 투자 수요, 신용을 통해 실물경제로 이어지며 글로벌 경기 확장을 견인
2023년 이후 글로벌 경기 확장은 AI가 만들어낸 투자 수요가 신용을 통해 실제 투자와 지출, 즉 실물 경제로 이어졌다.
신용은 미래의 소득을 바탕으로 현재의 지출을 가능하게 한다.
기업은 대출과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투자에 활용하고, 가계는 차입을 통해 재화나 서비스를 구매한다.
이러한 지출은 다른 경제주체의 소득이 되고, 생산과 고용의 확대로 이어진다.
이렇게 나타난 경기 개선은 다시 신용 공급을 뒷받침한다.
소득과 기업 실적이 개선되면 차주의 상환 능력이 개선되고, 자산가격 상승도 담보가치를 높여 추가 차입의 여력을 확충한다.
은행과 투자자도 위험을 부담할 유인이 커진다.
경기 호조가 신용을 늘리기도 하지만 동시에 신용 확대가 경기 확장을 더 강하고 길게 만들 수 있다.
KB증권은 글로벌 신용 확대의 흐름을 확인하기 위해 BIS의 국경간 은행 신용 데이터에 주목했다.
이는 은행이 해외 차주에게 공급한 대출과 보유 채무증권을 포괄하는 지표로, 대략적인 글로벌 자금 공급의 규모와 흐름, 강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동 지표는 2022년 긴축기를 거치고 2023년 이후 본격적인 증가세로 전환했으며, 특히 비은행금융기관과 비금융부문을 중심으로 신용 확대가 나타나면서 글로벌 경기 확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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