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원 물가 IT 기기 상승세 뚜렷 vs. 에너지 가격 부담 완화 기대
KB Macro
■ 헤드라인 물가는 둔화됐지만 근원물가는 전월비 0.4%로 반등
10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2%, 전년비 2.8% 상승하며 전월보다 상승 폭이 소폭 둔화됐다.
반면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근원물가는 전월비 0.4% 상승하며 9월 (-0.1%)의 하락에서 크게 반등했다.
작황 호조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전월비 1.3% 하락하며 전체 물가를 0.10%p 낮춘 반면, 공업제품과 서비스는 각각 0.4% 상승하며 물가를 끌어올렸다.
근원물가 상승에 대한 서비스의 기여도는 9월 -0.21%p에서 10월 +0.26%p로 크게 반등했고, 상품도 +0.13%p를 기여했다.
헤드라인 물가의 상승세는 둔화됐지만 근원물가의 전월비 상승 폭은 확대되면서, 11월 금통위를 앞두고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 일부 되돌림을 제외하더라도 평년보다 강한 물가 모멘텀
10월 근원물가 상승률 0.4% 중 약 0.11%p는 9월 하락했던 품목의 가격이 반등한 영향도 컸다.
공동주택관리비 (9월 -1.2% → 10월 +1.3%), 호텔숙박료 (-6.6% → +9.0%), 국내단체여행비 (-9.4% → +5.2%)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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