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용 대출 상환하지 않고 이자비용으로 처리하는게 유리할까?

웹툰으로 배우는 세무정보
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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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용 대출 상환'하지 않고 '이자비용'으로 처리하는게 유리할까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업을 운영하다보면 '자금 조달'을 위해 '대출'을 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초코우유세무사 역시 대출을 내서 사업 운영중.. 이자비용이 부담되네.. 빨리 상환해서 이자비용 부담을 줄여야겠는데..

'사업관련 대출'의 '이자 비용'은 사업경비로 처리되어 세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대출을 상환하지 않는게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사업용 대출 이자비용은 상환하지 않고 놔두는게 좋을거야. 흠.. 정말일까..?

오늘은 '사업용 대출'을 '상환'하지 않는 경우와 상환하는 경우를 비교하여 어느 쪽이 더 유리한지 알아볼게요.

코로나 시절이 끝나고 한때는 '대출 이자'가 5% 이상까지 오른적이 있었는데요. '원금상환'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이자율이 5%면 이자비용만 월 42만원.. 이때 1억원을 대출받은 경우 매월 부담해야 하는 이자 비용은 월 42만원 정도였습니다.

그 당시 상황을 가정하여 '원금'을 '상환'하는 경우와 상환하지 않는 경우를 비교해볼게요. 대출 1억원 / 직면소득세율 35% 가정 은행 이자수익율 연 2.5% 가정(이자수익의 원천세율 15.4%). 상환하는 경우 절약되는 이자비용 : 1억 * 5% = 500만원. 상환하지 않는 경우 소득세 경비 처리 시 절약되는 세금 : 192만 5,000원. 절약되는 4대 보험 : 500만원 * 약 16% = 80만원. 은행 예탁시 얻는 이자수익: 2,115,000원 총 4,840,000원.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는 경우 약 12만원의 손해.

해당 예시는 높은 '소득세율'이 적용되는 '사업자'를 가정한 것이기 때문에 소득세율이 낮은 경우 대출을 상환하는 것이 더욱 유리해질 것입니다.

높은 '소득세율'이 적용되는 '사업자'라면 대출을 상환하지 않는 것이 자유롭게 현금을 융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급여도 나가야하고.. 공장 임차료도 내야하고.. '비용처리'도 되니까 천천히 갚는게 더 나을듯.

혹은 '투자'를 통해 '정기예금 수익률'을 넘길 수 있는 상황이라면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는 것이 유리합니다. 수익률 5% 넘기는건 껌이지!

정리하면 '사업용 대출'을 '상환'하지 않고 '이자비용' 처리하는 것이 더 유리할까? 사업용 대출을 상환하는게 더 나음. 단, 높은 세율을 적용 받는 사업자이거나, 예금 이자율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황이라면 대출을 상환하지 않는 게 더 유리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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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으로 배우는 세무정보」 는 "ON-TAX의 tax_toon"에서 제작하여 매주 제공되는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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