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계절조정 실업률은 4.0%로 전월 (3.8%) 및 시장예상치 (블룸버그 3.7%)를 상회했다. 이는 지난 3월에 이어 재차 4%대 수준으로 올라서 2010년 2월 이후 최고수준이다. 비계절조정 실업률 또한 4.0%로 4개월 연속 4%를 유지했다. 전년동월대비 취업자수 증가는 7.2만명에 그쳐, 전월 12.4만명 증가에서 축소되었으며 10만명에도 못 미쳤다. 취업자수 증가가 10만명을 하회한 것은 2010년 1월 이후 처음이며, 지난 3개월 연속 10만명 대에서 악화된 것이다. 전월대비로는 취업자수가 5.6만명 감소하고, 실업자는 4.6만명 증가해, 경제활동인구는 1.0만명 감소했다. 청년실업률 (계절조정)은 10.9%를 기록해 전월보다 1.3%p 상승했다.
■주요 개인서비스업 부문, 제조업 취업자수 감소폭 확대
도소매ㆍ숙박업은 전년대비 10.1만명 감소하여 4월 (-8.9만명) 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 또한, 주요 서비스업 중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 (- 5.3만명), 교육서비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