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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생산 반등, 소비와 투자는 두 달 연속 부진

한국 5월 산업활동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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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광공업 생산 전년동월대비 0.9% 증가해 시장 예상에 부합

5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0.9% 증가해 시장 예상 (블룸버그 0.9%)에 부합했으며, KB증권 예상 (0.7%)을 상회했다.
전월대비로는 1.1%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의 전월대비 증가는 전기가스업 (-0.9%) 생산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1.2%)과 광업 (1.9%) 생산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5월 서비스업 (-0.1%)과 건설업 (-2.2%)은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광공업 생산 증가에 힘입어 전산업 생산 (0.3%)은 전월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제조업 생산 증가는 자동차와 통신장비 등이 주도, 재고순환지표 큰 폭으로 개선

제조업 생산 (1.2%)은 전월 (3.3%)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자동차 (5.5%), 통신장비 (30.3%), 식료품 (3.8%) 등이 전월대비 증가했으며, 반도체 (-7.0%), 전자부품 (-3.0%), 기타운송장비(-2.6%) 등이 감소했다.
자동차는 2개월 연속 전월대비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0.2% 감소로 감소폭을 크게 축소했다 (4월 -5.4%, 1분기 -10.5%).
제조업 출하는 전월대비 3.5% 증가한 반면, 제조업 재고는 전월대비 0.8% 감소해, 재고 출하비율은 108.7%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5월 -4.7%p).
이에 따라, 제조업 재고순환지표는 지난 2월에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반등했다.
제조업 가동률은 자동차, 통신장비의 생산 증가로 2017년 1월 이후 최고치인 73.9%를 기록했다.
오재영 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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