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미국과 중국 경기 차별화 지속 예상

KB Macro Weekly
2018.08.02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강한 (strong) 미국, 중국을 더욱 압박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전기비 연율 4.1%를 기록해 미국 경제의 강한 성장 모멘텀을 확인했다.
미국 경제의 2분기 호조는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정책에 따른 민간소비의 개선과 중국이 미국과의 보복관세 부과 이전에 대두 수입을 증가시킨 데 따른 순수출 (수출-수입)의 증가가 주도했다.
이어 8월 2일 종료된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의 경기판단은 이전 ‘견고한 추세 (solid rate)’에서 ‘강한 추세 (strong rate)’로 상향되었다.
9월 금리인상 확률은 90%를 상회했다.
‘강한’ 미국 경제의 성장 기조는 트럼프 정부에게 중국을 더욱 압박할 수 배경이 되고 있는 양상이다.
미국 트럼프 정부는 중국에 대해 2천억 달러 규모의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7월 하순 미국과 EU의 무역협상이 긍정적으로 합의된 가운데, 우호적인 자국의 경제상황을 근거로 중국에 대한 압박을 가중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문정희 문정희
오재영 오재영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