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따르면 CJ헬로가 가입자 기준 3위 케이블 방송 사업자인 딜라이브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딜라이브는 강남구와 서초구는 물론 노원구, 성북구 등 서울시 15개구에서 유료방송을 공급하고 있으며, 대부분 디지털가입자로 구성되어 있다. CJ헬로는 21일부터 딜라이브에 대한 데이터룸 실사를 시작하였으며, 한 달간 딜라이브의 정확한 유료 가입자 수와 장비, 시설에 대해 평가한 후 딜라이브에 인수가격을 제시하고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는 스케줄로 알려졌다 (조선일보 8/23). 모회사인 CJ ENM (035760)의 합병 발표 이전 CJ헬로의 주가는 7,490원이었으나, CJ헬로가 매물로 거론되면서 주가가 빠르게 상승한 바 (6/22 종가 11,500원) 있다. CJ헬로에 대한 매각 기대감보다는 딜라이브 인수로 인한 시너지와 함께 CJ헬로의 본질 가치를 고려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