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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미리 보기: 아베노믹스 제 3기에 대한 기대 확대

일본 경제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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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BOJ 통화정책회의, 7월과 변화 없을 것으로 예상

9월 일본중앙은행 (BOJ)의 통화정책회의는 이전 7월의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월에 이미 한차례 10년 국채금리 밴드 상하단을 확대함에 따라, 연말까지는 추가적으로 이에 대한 변경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7월에 ‘당분간’ 현재의 금리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가이던스 제시 또한 변경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KB증권은 2019년 10월 소비세 인상을 고려하면, 금리 인상 시점은 2019년 보다는 2020년 상반기가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구로다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완화적인 발언들을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엔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아베총리 압승에 따른 아베노믹스 3기에 대한 기대감 확대 예상

아베총리 당선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예상보다 더 아베총리가 압도적인 표를 획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경우 연초 이후 약해졌다고 인식된 아베총리의 리더십 회복과 아베노믹스 제 3기에 대한 기대감이 일본 자산시장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아베총리의 공약들은 이전부터 내세운 것들로서 서프라이즈로 작용할 만한 것은 아직은 없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기존의 통화 및 정부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면에서 일본경제에는 긍정적 시나리오라고 판단된다.
아베총리의 핵심 공약들로는 2019년 10월 소비세 인상 단행, 그리고 이에 따른 세수 증가분을 무상 교육 등으로 사용, BOJ의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헌법 제 9조 개정 등이 있다.
오재영 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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