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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PMI 하락세 지속, 12월 ECB 회의에 영향 예상

KB Macro Weekly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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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제조업 PMI 30개월 내 최저, 12월 ECB 통화정책 회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
유로존 서베이 지표들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1월 센틱스 투자기대지수와 ZEW 경기기대지수, 그리고 마킷 PMI가 모두 전월보다 하락했다.
11월 유로존 PMI 지수는 제조업 및 서비스업 모두 예상치를 하회했다.
제조업 PMI는 51.5을 기록해 2016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외 불확실성과 유럽 내 정치적 불안정이 경제활동을 제약하고 있으며, WLTP (새로운 디젤엔진 배출가스 측정 방식)으로 인한 독일 등 주요국 위주의 자동차 산업 타격이 추가적으로 심리를 둔화시키고 있다.
선행지수로 여겨지는 제조업 신규사업 지수는 기준선 50을 하회하기 시작했으며, 향후 미래에 대한 기대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4분기 유로존 경제성장률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지표 부진은 12월 13일 예정되어 있는 ECB 통화정책 회의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긴축을 주장하는 독일의 경제지표가 부진해 보다 완화적인 발언들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12월에는 향후 재투자 및 금리 인상 계획에 대한 언급이 예상되며, 경제성장률 전망과 함께 2021년 수치가 신규로 제시된다.
오재영 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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