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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기조연설 시사점과 연초에 집중될 세 가지 리스크

KB 해외주식 | 중국
20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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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혁개방 40주년 시진핑 주석 기조연설 시사점
이번 시진핑 주석의 기조연설에서는 새로운 내용이 언급되지 않았다.
이에 따른 실망감과 전일 미국증시 하락 영향으로 12월 18일 중국증시는 상해/심천종합지수 모두 0.82% 하락하면서 각각 2,576pt, 7,530pt를 기록했다.
시장은 기조연설에서 증시의 부담요인인 무역분쟁을 해소할 수 있는 실마리를 얻고자 했다.
그러나 간과한 부분은 중국 공산당의 업적을 기리는 정치적인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이 나약한 모습을 나타낼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다.
기조연설에서 여러 번 언급된 단어로는 ‘양안’, ‘한 나라 두 체제’ 등 중국의 정치적 이념을 강조하는 부분이었다.
12월 1일 진행된 미중 정상회담 이후 중국 정부가 가장 먼저 협상내용으로 발표한 부분도 바로 미국이 ‘하나의 중국’을 인정했다는 것이었다.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는 중국 특색 사회주의 노선, 종엄치당 (엄격하게 당을 관리) 등 9가지 과제를 발표했다.
9가지 과제 중 7번째에서는 대외개방 확대를 강조하면서 ‘개방은 발전을 가져오고, 폐쇄하면 낙후된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중국의 발전은 세계를 벗어날 수 없고, 세계의 번영은 중국을 필요로 한다’고 덧붙여 당면한 무역분쟁을 다소 의식해 발언한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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