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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화적’ 연준과 미중 무역협상의 진전

KB Macro Weekly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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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화적’ 연준, 물가부담 경감으로 금리인상 지연
1월 4일 전미경제학회에 참석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통화정책에는 미리 정해진 경로가 없으며, 물가가 안정적인 상황에서는 향후 경제상황을 주시하면서 인내심을 발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월 10일 공개된 12월 FOMC 의사록에서도 연준위원들은 향후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 경제 데이터에 더욱 집중할 것이고, 경제상황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데 동의했다.
연이은 금리인상 등 통화긴축 경로를 이어가던 연준 역시 실물경기 약화, 금융시장 혼란 등으로 인해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동 기간 국제유가가 급락했고, 이에 향후 물가압력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에게는 물가부담이 경감되었기 때문에 금리인상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
하지만 경기둔화 우려로 채권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장단기 금리차는 더욱 축소되었다.
연준은 단기금리 상승, 즉 금리인상을 늦춤으로써 금리역전을 지연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 일부 진전이라는 점에서 불확실성 완화
문정희 문정희
오재영 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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