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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반등, 재확인을 통해 명확해진다

KB 주식전략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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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자해지 (結者解之): 파월의 진심과 미국/중국의 진심
연초 증시는 롤러코스터 같았다.
경제 (중국 PMI/미국 ISM)와 기업실적 (애플 가이던스 하향) 우려로 연초 주가는 급락했다.
하지만 이어진 중국의 지준율 인하, 파월의 완화적 발언,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으로 증시는 숏커버를 동반한 급등세로 전환했다.
1월 주식전략 자료의 제목과 같이 ‘부진한 펀더멘탈과 돌파 전략 논의의 시작’이 증시의 테마였다.
그렇다면 향후 상승이 지속될 수 있을까?
남은 1월은 ‘확인의 시간’이다.
먼저 연준이 이번엔 정말 완화적으로 바뀌었는지 시장은 확인하려 할 것이다.
지난 8월 잭슨홀 연설에서도 파월은 완화적 발언을 했으나, 10월 초 ‘중립금리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는 발언으로 시장을 충격에 몰아넣은 전력이 있다.
만약 2016년 옐런이 그랬듯이 FOMC를 통해 완화적 스탠스를 재확인한다면, 당시와 비슷하게 증시는 바닥을 다질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시장은 미중 무역분쟁이 정말 타결될지에 주목할 것이다.
미중 무역협상이 끝나자마자 미국은 EU-일본과 장관급 무역회담 (1/10)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장관급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반중 연합’을 결성해 ‘중국제조 2025’, ‘지식재산권 보호’ 등에 대한 압박을 넣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은택 이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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