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유로 경기 둔화 지속, ECB 통화정책 정상화 지연 가능성

KB Macro View
2019.01.21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11월 유로존 산업생산 전월대비 1.7% 감소, 4분기 부진 시사

KB증권은 지난 11월 2019년 유로지역 실질 경제성장률을 1.6%로 전망했으나, 0.1%p 하향한 1.5%로 제시한다.
11월 유로존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7% 감소해, 10~11월 평균 산업생산은 3분기 대비 0.9% 감소했다.
12월에 큰 폭으로 반등하지 않는 한 유로존 경제가 4분기에 역성장할 가능성 또한 높아졌다.
유로지역의 부진은 대외적으로는 미중 무역분쟁과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로 인한 수출 둔화의 영향이 컸다.
유럽 국가들의 중간재 수입의 재수출 비중은 50%에 육박해 글로벌 교역에 민감하다.
대내적으로는 독일은 3분기 역성장에 이어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2018년 독일 경제률은 1.5%로 발표되었으며, 이는 4분기에 -0.1%~+0.2% 성장에 그쳤음을 의미한다.
프랑스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11월부터 진행된 ‘노란조끼 시위’로 4분기부터 경기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탈리아는 예산안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과 장기 금리 상승으로 인한 여파가 눈에 띈다.
오재영 오재영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