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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전망 큰 폭으로 하향 조정, 완화기조 유지 예상

일본 1월 BOJ 통화정책회의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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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일본중앙은행 기존의 통화정책 유지
1월 23일, 일본중앙은행 (BOJ)은 금리정책으로 기존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 0%, 기준금리 -0.1%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으며, 양적완화 조치 또한 기존의 연간 국채매입 규모 80조엔을 유지하고, 상장지수펀드 (ETF)와 부동산투자신탁 (리츠) 매입액도 각각 6조엔과 900억엔으로 동결하였다.

통화정책 결정문 문구도 유지했다.

2019~2020년 경제성장률 상향 및 물가 전망 하향
BOJ는 이번 1월 분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회계연도 2018년 경제성장률은 하향했으며, 2019-2020년 성장률은 상향했다.
2018년 경제성장률은 기존 1.4%에서 0.9%로 0.5%p 하향한 반면, 2019-2020년 경제성장률은 각각 0.8%에서 0.9%, 1.0%로 0.1%p, 0.2%p 상향했다.
이는 2019-2020년 재정지출 확대 계획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물가전망은 상당 폭 하향됐다.
2018년 근원 소비자 물가는 0.9%에서 0.8%로 0.1%p 하향됐다.
또한, 소비세 인상 효과와 정부의 무상 교육정책 시행 효과를 제외한 2019-2020년 물가는 각각 1.4%, 1.5%에서 0.9%, 1.4%로 0.5%p, 0.1%p씩 하향됐다.
한편, 이번 1월 경제 및 물가전망에서는 아베 정부가 2019년 10월과 2020년 4월에 각각 시행하는 무상 어린이 및 고등 교육의 효과를 새로 반영해 2019-2020년 근원소비자 물가를 따로 제시하였다.
BoJ는 무상교육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2019년 -0.3%p, 2020년-0.4%p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재영 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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