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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부합, 2019년 성장세는 둔화 예상

유로지역 4분기 GDP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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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4분기 GDP, 프랑스와 스페인이 양호한 성장세 기록해 예상 부합
유로지역 4분기 실질 경제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2%을 기록해 시장 예상 (블룸버그 0.2%)에 부합했으며, KB증권 예상 (0.1%)을 상회했다.
전년대비로는 1.2% 성장해 지난 3분기 (1.6%)보다 둔화되었다.
유로존의 GDP 속보 발표에는 세부 구성 항목들은 발표되지 않는다.
일부 국가의 GDP 성장률 또한 발표되었는데, 이탈리아는 예상을 하회한 반면, 프랑스와 스페인은 예상을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예상을 상회하는 성장에는 정부지출과 순수출이 기여
프랑스와 스페인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11월부터 지속되고 있는 ‘노란조끼 시위’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는 4분기에 0.3% 성장을 기록해 시장 및 KB증권 예상 (0.2%)를 상회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프랑스는 가계소비 둔화에도 불구하고 정부지출과 순수출 확대가 4분기 경제성장을 이끌었다.
‘노란조끼 시위’로 가계 소비는 전기대비 0.0% 증가에 그쳐 3분기 (0.4%)보다 둔화되었다.
반면, 정부지출은 전기대비 0.3% 증가해 3분기 (0.2%)보다 확대되었으며, 수출은 전기대비 2.4% 증가해 3분기 (0.2%)보다 큰 폭으로 확대됐다.
오재영 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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