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도 강한 내수, 2019년 성장률 확대 예상

일본 4분기 GDP

일본 4분기 GDP 전기대비 0.3% 증가, 시장 예상부합
일본의 4분기 실질 경제성장률은 전분기대비 0.3%, 전기비 연율로는 1.4%를 기록해 시장 예상 (블룸버그 전기비 연율 1.4%)에 부합했다.
다만, KB증권 예상 (전기비 연율 2.9%)은 하회했다.
그러나, 세부 항목들을 살펴보면 내용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었다.
KB증권 예상보다 성장률이 낮았던 것은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해 순수출 기여도가 감소했고, 민간재고 기여도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수입이 증가한 것은 내구재 수요과 투자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였기 때문이며, 민간재고 감소는 향후 생산 증가 여지를 나타내기 때문에 긍정적이다.
한편, KB증권은 소비와 투자가 모두 4분기에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소비는 예상에 부합하고 건설 및 설비투자는 예상보다도 확대됐다.
이에, 2019년까지 경기 확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


예상을 상회하는 민간 수요 (소비와 투자), 이로 인하여 수입이 큰 폭으로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