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2018년 4분기 GDP 성장률은 전기비연율 2.6%로 둔화 예상 다음주 발표될 미국의 2018년 4분기 GDP 성장률은 전기비연율로 2.6%를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에 기록한 3.4% 연율보다 낮은 성장이다. 지난 2018년 12월부터 시작된 정부폐쇄 여파로 정부지출 감소, 기업 설비투자 둔화 및 재고 감소, 민간소비도 둔화가 예상된다. 반면 무역수지의 적자폭이 11월에 이어 12월에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순수출 성장기여도는 상승할 것이다. 특히 정부폐쇄 여파는 4분기에 이어 2019년 1분기 성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유로와 일본 등 선진국의 물가압력 둔화와 생산활동 부진 예상 유로존의 2월 마킷 PMI 제조업지수는 50.2pt를 기록하면서 1월 50.5에서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과 이탈리아 등 주요국의 수출 등 신규주문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서비스업지수는 전월보다 소폭 상승한 51.3을 기록할 전망이다. 일본의 1월 산업생산도 수출 감소 등으로 전월대비 0.9% 감소할 전망이다. 유로와 일본의 1월 물가상승압력은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월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실물지표 부진과 물가압력 둔화는 유로 ECB와 일본 BoJ의 통화완화 정책기조를 더욱 강화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