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북미 펀드 설정액 증가. 중국 펀드는 유입 강도 둔화되면서 4월 첫 순유출을 기록
4월 18일 기준, 주간 선진국, 신흥국 주식형 펀드 플로우는 각각 -4.0억 달러, -3.7억 달러로 집계됐다. 3월 이후 선진국 및 신흥국 주식형 펀드는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으며, 선진국 주식형 펀드는 5주 연속 설정액 감소를 기록했다.
선진국 주식형 펀드는 북미 (4월 +27.5억 달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설정액이 4월 이후 감소하고 있다. 북미 펀드는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면서 3월 한 달간 순유출 (-12.8억 달러)을 기록한 이후 자금이 재유입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18.2억 달러) 펀드는 일본 펀드 (-1.7억 달러)의 유입세가 둔화된 가운데, 홍콩 펀드의 매도 압력이 지속됐다. 하반기 유로존 경기 반등 기대감에 따른 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서유럽 펀드 (4월 -39.4억 달러)는 14개월 연속 환매 압력이 지속됐다. 다만, 감소폭은 2~3월 (각각 -108.6억 달러, -142.4억 달러) 대비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