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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대와 실패가 없었던 주식에 대해서 - 게임주

주간 이그전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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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起): 제품수명주기로 본 인터넷시장
5G 통신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제품수명주기 (Product Life Cycle)는 통신산업 변화에 따른 주도주를 골라내는 데 매우 유용하다.
과거 유선인터넷 보급 시기를 살펴보자.
도입기/ 성장기에는 인프라 관련 기업 (시스코, 모뎀, 이동통신사)들이 주도주가 되고, 성숙기에는 인프라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주도주로 나선다.
특히 보급률 60%에서는 기본 서비스 (프리첼, 한메일)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70%에서는 좀 더 심화된 컨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이 주도주가 된다.
2001~02년 NAVER, 2003~04년 엔씨소프트 등의 사례를 참고하자.

승 (承): 3G/4G 시대의 제품수명주기와 주도주
유선인터넷 시대의 논리는 무선인터넷 (스마트폰) 시대에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도입기 (2008~10년)에는 애플이 주도주였고, 성장기 (2011~13년)에는 삼성전자가 주도주였다.
당시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비관적 시각이 압도적이었는데, 성장기의 특징이 대량생산과 가격경쟁이란 점을 생각하면 비관론 속에서도 삼성전자가 주도주가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알 수 있다.
성숙기 (2013년~)로 접어들자 하드웨어 주가는 고점을 찍고 하락했고, 반대로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주도주가 되었다.
보급률 60%대에서는 NAVER (2013~14년)가, 보급률 70%대에서는 게임주 (2014년~)가 주도주가 되었다.
이은택 이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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